직장인의 요가수련일지#4
가르바핀다아아사나
이동작은 가부좌자세에서 팔을 다리사이로 넣어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자세이다.
처음에 이동작을 할 때 손이 안들어가서 이건 사람이 할 수 있는 동작이 맞나 생각을하다가
옆에 수련하는 도반들이 자연스럽게 팔을 다리사이로 넣는걸 보면
내허벅지가 문제인가 싶어 허벅지를 잠깐 탓했던 적이 생각난다
그런데 오늘따라 팔꿈치가 다리 사이로 아주 자연스럽게 그것도 깊게 들어갔다
이런느낌이구나 짜릿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이다음에는 등을 굴러야 하는데 팔꿈치를 너무 깊게 넣으니깐 팔꿈치에 압박이 생기면서 아픔이 느껴졌다.
그러다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져버렸다.
팔을 깊이 넣지 못할때에는 깊숙이 넣을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 굴러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깊게 넣으니 생각과는 다른 결과가 펼쳐졌다.
지금의 나에게 맞는 편안하게 구를 수 있는 위치를 찾는 것이 필요했다.
그저 내가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위치가
정답은 아닐지라도 지금의 나에게는 완주를 위한 최선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완벽보다는 완주를 생각하며
오늘도 수련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나마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