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청년 노동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있다.
‘청년 쉬었음 인구 증가’다.
숫자는 빠르게 전달되고,
해석은 단순하다.
“요즘 청년들은 일을 안 한다”는
결론이 뒤따른다.
하지만 통계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결론은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통계청 기준에서 말하는 ‘쉬었음’은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문제는 이 범주가
너무 넓다는 데 있다.
그 안에는
취업 준비 중인 청년,
자격증·기술을 배우는 청년,
단기 노동 사이 공백기에 있는 청년,
반복된 취업 실패로
잠시 멈춘 청년이
모두 포함된다.
2024년 기준,
20~30대 ‘쉬었음’ 인구는
약 70만 명 내외로 집계됐다.
숫자만 보면 커 보이지만,
이들이 모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같은 시기
청년 고용률(15~29세)은
약 44%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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