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다시 극장에서

8월 22일, 무한성편의 시작

by 다소느림

기다림이 끝났다


드디어〈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한국에 들어온다.
일본에서는 7월에 먼저 개봉했지만, 우리에겐 8월 22일이 그 날이다.
게다가 단순히 일반관이 아니라 IMAX, 4DX, 돌비시네마까지 전 포맷 개봉.
팬들이 왜 이토록 열광하는지, 이유가 충분하다.


40만 장의 예매, 이미 답은 나왔다


예매 오픈 직후부터 흐름은 달랐다.
불과 일주일 만에 20만 장을 넘기더니,
8월 15일에는 40만 장, 그리고 이내 45만 장까지 치솟았다.
예매율만 놓고 보면, 사실상 여름 극장가 전체를 집어삼키고 있다.
“흥행 보증 수표”라는 말, 이번만큼은 틀린 표현이 아닐지도.


왜 이렇게 열광하는 걸까


첫째, 스토리의 무게감.


무한성편은 원작에서 클라이맥스로 가는 초입.
단순히 한 편의 극장이 아니라, 시리즈의 방향을 바꿀 중요한 분기점이다.


둘째, 작화의 신뢰.


ufotable 특유의 날카로운 선, 공간을 찢는 듯한 색감.
특히 ‘무한성’이라는 구조 자체가 스크린에 최적화된 무대다.
IMAX 화면으로 봐야 한다는 팬들의 외침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셋째, 팬덤의 결속력.


‘무한열차편’에서 이미 관객을 울리고 간 시리즈.
다시 한번 큰 스크린에서 만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티켓을 붙잡게 한다.


논란조차 삼켜버린 열기


늘 따라붙는 ‘귀걸이’ 논란.
광복절 시즌과 겹쳤다는 점도 쉽지 않은 변수였다.
하지만 이번엔, 논란보다 팬들의 선택이 더 강했다.
예매율 70% 가까이 치솟는 그래프가 그걸 증명한다.


다시, 붉은 칼날의 시간


여름의 끝자락, 극장은 또다시 귀멸의 칼날로 물들 것이다.
8월 22일, 이미 답은 정해졌다.
관객의 발걸음이, 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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