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로 살아가기 위해

by 자유 도리


전문직이 부러웠다.


하지만 나는 다른 방식으로 쌓아올리기로 했다

어제 친한 형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은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

이야기를 듣다 보니 괜히 마음이 묘했다.


‘전문직’이라는 단어가 자꾸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들은 일하면서 지식을 쌓고,

그 지식이 다시 다음 일로 연결된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성장으로 이어진다.


일하는 것 자체가 자기계발이라는 말이


그날은 유난히 부럽게 들렸다.


나는 지금 그들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비행을 했고,

지금은 통합 업무를 맡아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루틴을 만들고, 운동을 하고, 글을 쓴다.


비록 전문직은 아니지만,

내 일이 조금씩 쌓이고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나만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안다.

나는 자격이 아니라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는 걸.

매일 조금씩 나를 이해하고, 나를 정리하고 있다.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을 향해, 꾸준히 움직이는 중이다.

그 안에서 나는, 조금씩 나다워지고 있다.


이제는 알겠다.


사람을 성장시키는 건 스스로 만든 태도라는 걸.

삶을 이끄는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것.


전문직이 아니어도 괜찮다.


나는 내 방식으로,

나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로 살아가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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