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조각이다.
완결된 이야기가 아니라,
미래를 이루는 무수한 파편 중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그 조각을 하나씩 모아
차근차근 쌓아 올려야 한다.
그렇게 시간의 파편은
미래로 향하는 계단이 된다.
과거를 마주한 채 멈춰 서 있으면,
우리는 퍼즐의 한 조각만 바라보는 셈이다.
그 하나로는 전체를 알 수 없다.
오히려 우리는, 그 파편들을 엮어
미래라는 거대한 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래서 나는 묻는다.
과거와 미래, 단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조각보다 전체를 보겠다.
나는, 미래를 선택하겠다.
과거는 시간의 파편이야. 과거는 과거로써, 수많은 미래의 가능성을 구성하는 파편으로써 남겨 두고 차근차근 쌓아 올려 미래로 향하는 계단을 만들어야 해
과거로 간다는 것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못해. 왜냐하면 이는 시간의 파편에 불과하니까. 퍼즐조각을 하나만 뚫어져라 본다고 전체를 알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과거를 미래를 구성하는 수많은 파편으로써 바라보며, 나의 과거 파편을 모아나가야 해. 이를 통해 미래를 구성해 나가는 거지.
따라서 나는 미래든 과거든 단 한 곳 밖에 가지 못한다면, 조그마한 파편대신 미래라는 전체를 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