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진 사람은 멋있는 것 같다. 그게 불안에서 나온 것이 아닌 본인의 욕망을 이루고자 하는 것일 때, 더욱더 멋있다:
어제 아는 동생의 청첩장 모임이 있었다. 지금 회사를 같이 다녔었던 동료였고, 지금은 이직을 해서 다른 회사에 있었다. 그 동생을 참 좋아했지만, 같이 회사를 다니며 그 동생이 반짝인다는 생각은 잘 안 했던 것 같다. 그저 잘 살고 있고 사람 좋은 동생.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어제 그 동생이 본인도 사업을 꿈꿨었고, 준비를 했었고, 결혼이 끝나면 그를 위해 달려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본인의 꿈을 이야기했다. 그 순간 그 동생이 멋있어 보였다. 동시에 느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정말 멋있구나.
세상엔 많은 유형의 사람이 있다 생각한다. 내 주변도 안정적으로 리스크를 줄여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친구도 있고, 그보다는 도전을 선호하는 친구도 있다. 물론 둘 다를 추구해야 하지만, 사람이 가진 집중력과 시간은 한계가 있기에 좀 더 집중하게 되는 쪽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난 도전적인 사람이 좀 더 멋있는 것 같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는 과연 도전을 제대로 하고 있나 돌아보았다. 나 역시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