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장. 다시 해보는 용기, 또 한 번의 시작
솔직히 말하면, 다시 시작하는 게 가장 무서웠다.
한 번 해본 일이라 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실패의 무게도 생생했다.
ADHD의 나는 결과보다 과정에 더 많이 흔들렸다.
한순간의 피로, 한마디 말, 작은 실수 하나가
금세 모든 걸 무너뜨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도 이번엔 멈추지 않기로 했다.
두려움이 있어도 괜찮다.
이젠 알고 있으니까 —
두려움은 멈추게 하는 게 아니라, 나를 깨우는 신호라는 걸.
다시 시작은 두려움을 없애는 게 아니라, 두려움과 함께 걷는 일이다.
예전엔 실패가 부끄러웠다.
다시 시도하는 나조차, 스스로 초라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실패가 무서운 게 아니라, 멈춰버리는 게 더 아프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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