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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탐구8- 노래만드는 suno

인공지능 suno는 나의 친구

by 작가 지상

인공지능 suno로 노래를 만들면서 느끼는 것들이 있다.

그런 조각조각난 경험들은 앞으로 내 글쓰기 재료가 되겠지만,

세롭게 달라지는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원래, 사람들은 글 이전에 노래에서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누구나 노래를 만드는 시대가 되었다.


인공지능이 과연 어디까지 진화할까?

사실, 곡조는 비슷비슷하다.

결국 인간이 개입하는 것은 가사인데...가사에 따라서 곡도 달라지는 느낌이다.


멋진 글을 집어 넣는 것보다, 리듬이 중요하다는 느낌.

이 인공지능 노래 만들기는 내 글쓰기의 리듬감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자기 생각, 메시지 던지는 재미를 넘어서

누구나 흥겹게 흥얼거리는 리듬감을 회복하고 싶다는 생각이기도 한데...


어쨌든 초보가 된다함은 늘, 생기를 준다.


그런데 아마도, 이미 노래 창작 분야에는 인공지능이 깊이 들어와 있을 것이다.


또 요즘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블로그, 브런치 글도 쓸 것이고, 댓글이나 공감, 라이킷도 인공지능 이용해서 자동으로 돌리는 것 같기도 하고...거기다 창작 분야에도 스며든 것 같은 심증이 드는 글들도 있다.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 풀어내기에도 바쁘겠지만, 경험이 얕은 사람들은 유혹을 느낄만도 하겠다. 잠시 후면, 필카 시대를 넘어 디카시대를 보는 충격이, 이 글 분야에도 닥쳐 올 것 같다. 거기서 윤리, 양심, 창조...이런 것은 과연 무엇이냐...앞으로 큰 화두가 될 것 같다.


오늘, 몸이 아파서 재활의학과에 갔다가 와서 즉흥적으로 쓴 가사에 곡을 입혔다.

버전이 두가지가 나왔다.



휴대폰 보다가 내 손목 아작나고

책많이 보다가 목디스크 절단나고

허벌나게 걷다가 발바닥 아작나고

헬스피티 받다가 돈이 거덜나네


그럼 뭘 하란 말이냐, 뭘 하란 말이냐

눈만 꿈뻑꿈뻑 하다가 죽을 수도 없고

그럼 뭘 하란 말이냐, 뭘 하란 말이냐,

인공지능으로 노래나 만들어 듣자


인공지능은 정다운 나의 친구,

수노야, 수노야 우리 같이 놀자



https://suno.com/song/0eda4ca4-159a-4268-add1-4229a690e2bb



https://suno.com/song/f977a723-9697-4142-8fcd-74d613ef9b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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