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사고의 기반

인문학적 사고, 필수적인 이유

by 김세현

10~30대의 외로움 비율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채우는 것이, 오로지 경쟁을 통한 승리로 귀결된 사회의 분위기가 젊은 세대의 마음을 더욱 외롭게, 힘들게 하고 있다.


우리의 눈은, 내가 아닌 세상과 타인의 삶을 바라보도록 설계되어있다.

우리의 눈은, 우리의 내면과 마음이 아닌 세상과 타인의 삶을 바라보기만 하기때문에 세상의 절대적인 기준이 우리의 마음을 꿰차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고 그것이 유일한 세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채우는 것은 세상이 아닌 세상 속에 삶의 과정을 영위하는 바로 나라는 '존재'에 국한되어있다. 우리가 아닌 나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내 자신이며 내 마음속에 있는 것들이다.


모든 사람들은 본연의 본인 모습이 있다. 하지만 물리적인 형태의 눈은 내면을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에 본연의 모습도 본인이 존재하는 이유도 크게 망각하며 살아간다. 이 부분은 삶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착각하기가 쉽다. 특히 사회적인 분위기에 있어 대한민국 사회는 '자아발현을 통한 발견'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자아발현을 통한 발견'은 인문학적 사고의 기반이 되지 않으면, 발견하기 힘들고, 발견하기 힘들면 삶의 이유를 명확화할 수 없다. 서비스 기반의 기업이 확장된 개념도 이 부분과 연관성이 깊다. 문화의 산물은 인문학적 기반이 되어, 확장성이 무한하지만 특정 목적을 가진 제품의 경우 무한한 확장성과는 거리가 먼 것 처럼, 우리는 세상속에서 한 제품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문화를 품은 한 사회인으로서의 가치를 발현하는데 목적을 둔다면 좁고 작은 세상이 아닌 넓고 깊은 세상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다.


이 과정이 결코 순탄하진 않지만, 순탄하지 않은 길을 버틸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이유가 되고, 삶에서의 가치는 고통과 함께 수반된다. 고통없는 가치는 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 다만, 그 고통을 느끼고 이겨낼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명확할 수록 고통에 대해 빠르게 인정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결국 눈으로 보여지는 보편적 학습과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인문학적 토대를 기반으로 한 인류의 본질적 생김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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