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혜성처럼 나타나 댓글을 달아 준다.
구멍 난 글들에 기어코 칭찬으로 메꿔주고, 알록달록 용기 입힌 리본을 달아놓고, 총총 사라진다.
고작 댓글에 답글 하나로 소통한다.

그래도 짧은 글짓기는 웃게 만들고 뭔가가 오래 남는다.

이곳을 떠나지 못하게 나를 지키는 것들이다.
분위기가 너무 진지하면 왠지 흩트려놓고 싶은 철여는 요망스러운 댓글러다. 고약한 심뽀!
하지만
댓글은 소통이다. 글 잘 쓰게 하는 보약이다.
나름 나도 댓글분석가다.
나름의 댓글을 달려면 오래 생각하고 오래 생각하려면 깊이 있게 읽어야 한다. 필력이 자라는 순간이다.
룰루 랄라...
내가 달아놓은 댓글들은 어떤 대접을 받고 있나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