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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눈 Oct 26. 2024

공모전 그 후 이야기

공모전 Q&A

공모전 Q&A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 하면 당선 확률이 높을까요?

 참여하는 사람의 의지에 따라 다르다. 팀원으로 하더라도 몇 번 했지만 별로 기대 안 하는 게 좋다. 상금은 무조건 반반으로 나눴다. 친한 친구와 하는 경우 그냥 내가 다 한다고 생각하고 한다. 우정이 틀어질 것 같으면 공모전을 포기한다.      


나이나 지역 때문에 받는 불이익 같은 게 있을까요?

 청년계층과 같은 특정 나이를 제시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서는 공모 요강에서 대상을 잘 살펴봐야 한다. 처음부터 OO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만 대상으로 공모전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OO 지역에 관심있는 누구나’ 이렇게 써 놓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게 한 경우도 많다. 왜냐하면 공모전을 통해 그 지역을 알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론은 나이나 지역 때문에 받는 불이익은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소중한 아이디어인데 공모전에 참여하는 게 오히려 손해인 경우도 있나요?       

 너무 좋은 공모 아이디어의 경우 아껴두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공모전 외에 다른 사업 지원을 받아서 개발이나 창업을 해보는 것을 권한다. 또 요리 레시피 공모전의 경우 1등에 100만원인데 정말 공들여 만든 레시피를 어떻게 보면 주최 측에서는 100만원에 사가는 것과 같다. 내 아이디어를 그렇게 써도 되는지 다시 확인해보자.      


공모전에 당선된 후 저작권은 주최 측으로 넘어가는 건가요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펴낸 2020년 ‘창작물 공모전 지침’에 의하면 <공모전에 출품된 응모작의 저작권은 저작자인 응모자에게 원시적으로 귀속되나, 보통 주최사의 공고문(요강)에 저작권 관련 내용이 사전에 고지되니 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저작권 관련 표절을 검토하고 싶을 때는

 https://www.copykiller.com/welcome (카피킬러) 사이트를 활용해보자.     

 

여러 번 된 사람은 당선이 안 될 수도 있나요?     

공모전을 보며 해마다 열리는 공모전이 있다. 예전에 여러 아이디어가 있어서 첫해에 출품하여 당선된 후 다음 해에 다른 아이디어를 제출한 적이 있었는데 당선된 적이 있다. 그때 똑같은 사람이라도 아이디어가 다르면 다음해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공모전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참여하고자 하는 공모전 담당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주최 측에 문의 전화를 하면 싫어하거나 귀찮아하지 않을까요?     

 내 경험으로는 그렇지 않다. 공모전에 대한 관심으로 생각하고 고마워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접수 확인 같은 경우 마감날에는 연락이 몰려서 어려울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예전에 일반인 참여 대상인 2005년 이후 출생으로 되어 있어서 의아해서 전화를 한 적이 있는데, 담당자가 오히려 알려줘서 고맙다고 한 적이 있다.           


공모전에서 발표를 해야 할 때 시선을 끄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중요한 것을 먼저 말한다. 오늘 나의 발표에서는 핵심이 이런 것이다라고 제시하고, 발표 중간 중간마다 간단하게 요약해주면 듣는 심사자들이 훨씬 이해하기가 쉽다.      


Q. 공모전 신청서를 작성할 때 서명하는 부분이 있어요전자 서명도 가능한가요     

 자필 서명과 전자 서명 둘 다 가능하지만 공공 기관에서는 간혹 자필 서명 후 꼭 스캔본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확인하고 진행하자.      


공모전 상금에서 세금은 많이 떼나요?     

세금은 공모전 주최 측에 따라 다르다. 어떤 곳은 세금까지 내주는 경우도 있고, 세금을 뗄 때는 보통 4.4%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이 상금잉이라면 여기의 4.4%인 44000원을 제외하고 956,000원이 실제 수령액이다. 시상식을 안내할 때 세금 부분을 미리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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