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린 시인들>- 책치료하는 날
학기말이나 학년 말.
재량활동 시간을 내어 책 수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재량활동>이라는 교과가 뭐냐고 물어볼 때마다 ‘재미난 활동 하는 시간’이라고 알려주었기에 아이들이 많이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의사놀이 시간’처럼 어린이들은 의사가 되어 진지하게 책을 고칩니다. 그런 아름다운 날이 있었습니다. 교실 바닥에 책들을 널려 놓고 고치기도 하고 할 일을 잊은 채 장난도 치고, 고친 책을 열심히 읽기도 하고.. 그날의 교실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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