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나 카레니나>

자기 파멸적 사랑

by irudat

안녕하세요? 이루다쌤입니다 :)

오늘은 톨스토이 원작의 <안나 카레니나>

이 소설을 영화화한 영화 <안나 카레니나>를

소개하고 느낀 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2013년 작품이고

키이라 나이틀리, 주드로, 애런 존슨이

주연을 맡고 있는 영화입니다!

중세 작품에 자주 나오는 키이라..

반갑구나!!



줄거리


안나 칼레니나(키이라 나이틀리)는

아름다운 외모로 러시아 최고 정치가인

남편 카레닌(주드로)과 결혼해

8살 아들과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과는 단조로운 결혼 생활을 하고 있죠.

그러던 중 친정에 방문하고 들른 파티에서

젊은 장교 브론스키(아론 존슨)를 보고

불꽃이 튀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해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는 만큼 안나는

이성으로 브론스키에 대한 감정을 억누릅니다.

그러나 브론스키는 달랐죠.

젊고 저돌적인 브론스키는

계속해서 강렬하게 안나를 유혹합니다.

그 결과 브론스키는 안나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결국 안나는 가정을 버리고 브론스키를

따라나서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죠.

그리고 브론스키의 아이까지 임신합니다.

하지만 남편 카레닌은 신앙의 힘으로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인내합니다.

브론스키와의 관계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안나는 술과 마약으로 자신을 달래고

브론스키의 예전과 달라지는 모습을

견디기 힘들어하던 안나는 결국

기차에 몸을 던져 자살을 선택하는 것으로

내용을 끝을 맺습니다.



자기 파괴적 사랑


사랑은 설레게 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며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게 하는

인간이 표현할 수 없는 신의 영역에

해당하는 많은 일을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반대도 분명 존재하죠.

너무 즉흥적이고

감정적이면서

상대방 미워하거나

스스로를 갉아먹는 방식으로

존재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다분히 이성적인 논리를

펼칠 수 없으니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부정적인 감정애 매몰되면

자기 파괴적인 경향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누군갈 좋아할 때

설레고 세상이 아름답기도 했지만

그 반대의 지옥을 경험하기도 했거든요

특히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지 못하는

그런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빠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에게 가스라이티드

되어 버리는 거죠.


어린 왕자에 보면

1시에 약속을 하면 12시부터 설렌다고

하는 표현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게 잘 못되면 24시간이

불안하게 되어버리죠.



과연 사랑일까?


에리히프롬의 유명한 책 <사랑의 기술>에서는

안나와 같은 자기 파괴적 사랑은

사랑이라고 보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공감하는데요.

진정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책임과 역할 그리고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녀사이에 아무런 감정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그건 호르몬 때문이니

지속력이 없잖아요.

더욱이 우리는 나이를 먹고 그러면서

변화하게 되니까요.


그런 면에서 때로 '사랑'과 '감정'을

혼돈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렇게 생각했었고요.

하지만 자기 파괴적인 것은 사랑이 아니라

그냥 파멸이라고 보는 편이 맞지 않을지



사족:


평범한 게 가장 어렵다는 것을

살면서 점점 더 느끼게 됩니다.

내 사랑만 뭔가 특별하게 느껴졌던 시절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것만

사랑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내 사랑은 특별하다, 그렇게 느꼈고,

그것을 상실했을 때 상실감이

대단했었더랬죠.

하지만 지나 보니 제 사랑 역시

그냥 흔하디 흔한 누구나 경험하는

그런 사랑의 하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같은

사랑보다 금반지 같은 조용한 사랑이

오래 지속되고 깊이를 더해간다는 사실을

조금 늦게 알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그런 다음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그것이더라고요.



이상 이루다 T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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