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혼자서 쓰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20년간 사람과 삶을 공부하며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소설가 이루다 T입니다 :)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독서 조찬 모임에서
나태주 시인을 만나 뵙고 온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
책은 혼자서 쓰지 않는다.
시인께서 말씀하시길
작가의 망상 중 하나가
'내가 쓴 책이다. 그러니 내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라고 하셔요.
그런 착각을 버리셔라.
책은 함께 쓰고, 같이 쓰는 것이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쓰고,
때로 빌려서도 쓴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가
모두 글이 되고 문학이 되어
책으로 태어날 수 있는 말씀으로
저는 이해했어요!
그래서 누군가를 통해서 얻게 된 깨달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받은 영감,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책으로 탄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
정보는 넘쳐나는데 위로가 없다
정보? 그것은 어쩌면 흙탕물이다!
위로? 우리 집 샘물 같은 것이다!
'책맹'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결국 책을 통해서 우리는 정보가 아니라
위로를 얻어가고 싶은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보았어요.
홍수같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오히려 나아가야 할 방향조차도
제대로 잡지 못하게 될 때가 있다고
느낄 때가 있거든요.
최신 뉴스, 좀 모르면 어떤가요?
옆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게
더 중요할 지도요! :)
한 가지만 매진하기
두세 가지를 잘하려 하지 말고
포기할 수 없는 단 한 가지만
열심히 파고 또 파보자!
본인은 '시'만 파셨다고요.
좋아서 포기할 수 없는 그 한 가지가
무엇일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았어요!
그리고 그 답을 찾게 된다면 열심히 파야겠어요!
너무 욕심을 부리려 하기보다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를
잘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겠다는
그런 생각도 들었네요 :)
사족
나태주 시인은 2부로 안 끝나겠네요
3부까지 쓰는 걸로 잠정 결정입니다!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가 무엇일지?
내 옆에 있는 사람의 마음은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런 질문을 곱씹어 보게 되네요.
이상 이루다 T였습니다.
새로운 여행 하듯 보내는
한 주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