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른

큰아이의 첫 무대를 보며..

by 글방지기 감호

커다란 무대 위에서

신나게 노래하며 연기하는 큰아이를 보며

'나는 어렸을 적 어땠지?'

'난 저런 용기가 없던 것 같은데

쟨 누굴 닮았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어릴 적 꿈이 연극배우였답니다.

어렸을 적 대학로 연극도 보러 다니고

교회에서 절기마다 연극도

매번 열심히 대사외우고 노래 부르고

무대배경도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말이죠..


그랬던 시절을 지나

큰아이가 저 큰 무대에서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자기다움을 잘 찾아가고 있구나

아이가 대견스러우면서도

몽글몽글 복잡 미묘하더라고요.

무대 위에서

'공부도, 학교도 다 사라져라!'라고

노래 부르는 아이들을 보며...

세상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뒤에서 잘 돕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어른으로 자라주기를..

그리고 내가 먼저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게 좋은 어른이 되어주신,

사랑과 믿음의 본을 보여주신,

사랑하는 미목님을 떠올려봅니다.

좋은 어른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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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뭐가되고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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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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