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늘 선택
이를 구분하는 걸 메타인지라고 하는데, 나는 발달이 늦은 편이었다. 그래서 무모했다. 다르게 말하면, 도전 정신이 투철했다. 어떤 결말은 안타까웠고 또 어떤 건 즐거웠고 행복했다. 지금은 많이 자라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편이다. 할 수 없는 일들을 인식한 순간 나는 좀 더 성장했다고 하겠다.
할 수 있는게 있다는 건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할 수 있다는 건 어쩌면 존재의 증명과도 같다고 하겠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인생은 쉽지 않지만, 할 수 있는 걸 함으로써 해내는 사람이 된다. 할 수 있는 일, 그것의 존재는 사람을 살게 한다.
할 수 없는 일이라 함은 대개 오늘의 날씨, 내 주변환경 등이다. 모두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의 나열이다. 거기에 매몰되는 순간 삶이 복잡해지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할 수 없는 일들로 우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자연의 이치이니,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나는 그 감정에 충실하려고 한다. 눈물이 나면 울기도 한다. 그럼에도 나는 알기에, 할 수 있는 일들로 꽉 채울 나의 빛나는 인생을 믿기에 오늘도 내 감정에 충실한다.
할 수 있는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행복이 찾아 온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한창 올림픽에서 선수가 되뇌인 이후로 여러 광고를 휩쓴 말이다. 말의 힘은 대단하다. 그게 긍정적이라면 더더욱. 할 수 있다. 이를 믿는 것이 나 자신이라면 이 힘은 두 배가 된다. 아니, 무한대일지도. 그래서 나는 그 힘으로 나를 믿어주고자 한다. 나를 믿는 나. 정말 멋지지 않는가? 이렇게 멋진 말은 이 험악한 세상에서 드물다.
나도 스스로를 믿지 못하던 때가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한때였다. 겉은 몰라도 내 맘은 한없이 망가졌고 멍이 들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코 끝이 시큰해지는데, 그럼에도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은 나를 누구보다 믿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응원한다, 언제나처럼.
응원의 힘을 대단한데, 그것이 자신이라면 더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나를 믿어주고 응원하는게 나라면 더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맞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가 항상 실패 혹은 성공으로 나뉘진 않는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나는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거기에서 배운 것들이 있을 테니까. 다음 번엔, 더 잘해낼 것이다. 아자. 오늘도 나는 당신을 응원한다. 늘 그래왔듯이 또 힘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