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비상하는 것, 깨달음

제1장 우주의 비밀을 아는 자

by 절대신비


역사는 반복*되고 인간은 진화한다.


역사의 의미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진화다.


신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

우리의 정수리가 보인다.

양자처럼 보인다.

전지적 시점으로 보인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진화와 진화 그 빈틈에서

시간을 지배하는 것

공간을 빅뱅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죽음과 관성 끌어내리고 매 순간

다시 폭발하는 것이다.


시간의 주름을 잡고

공간을 차곡차곡 접어

긴 다리로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거인이 되어 어깨 쫙 펴면

머리끝이 우주 저 끝

그리운 고향에 닿는다.


한 걸음 내디디면

빅뱅과 빅뱅 사이 우뚝하다.


천지간에 하나뿐인 인간 되어 세계를 보면

인간 세상엔 도무지 없던 의미

너와 나 사이에 봄날처럼 생동한다.


우리는 양자처럼

서로 떨어져 볼 수 없어도

시간과 시간 사이에서 손잡고 있다.


잡은 손 뿌리쳐도 진화의 계곡에서 다시 만난다.

우리는 한 번도 연결되지 않는 적 없다.


깨달음은 철학이면서

동시에 과학이다.

날마다 떨어지게 하고

또 날아오르게 한다.


매 순간 강해지게 한다.





역사도 진화한다. 다만 우리는 반복되는 패턴을 읽을 수 있다. 그 순간 인간은 진화한다.





*신의 관점 : 산 정상처럼 사각지대 없이 전모를 볼 수 있는 관점. 말하자면 전지적 작가(창조주)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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