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어제 서점에서 사 온 책 중의 하나인, 도종환의 산문집을 읽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그는 시인이었다는 데, 아쉽게도 나는 그의 시를 거의 알지 못한다.
‘접시꽃 당신’이라는 그의 시는, 시가 좋아서가 아니라 부인하고 사별한 사람의 비명(悲鳴) 같은 날숨이라는 말을 듣고 겨우 읽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는 다 잊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그가 국회의원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몇 선이지?
에세이를 쓰고 있습니다. 나를 소개할 마땅한 말을 찾을 수 없네요. 나도 놀라고 있습니다. 가능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세울 꺼리를 만들도록 애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