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by 임진채

여러 사람이 함께 앉으면 화제로 떠오르는 것에 관한 생각이 우선하지만,

혼자서 하는 생각은, 팔랑거리는 나비의 날갯짓처럼 가볍고 하늘의 별처럼 많을 것으로 믿었다.

그게 아니었다.

골똘한 생각은 의외로 작고, 사용하는 시간의 거의를 멍 때리는ㅅ 것으로 허비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놀랐다.

멍 때리다니!

솔찮이 많은 시간을, 입을 헤에 하고 벌리고서·····.

솔찮이 : [부사] '솔찮이'는 전라도 지방의 사투리로 '꽤, 상당히' 등의 부사로 쓰이고 있으며 [솔찮다]가 기본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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