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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칭맘 그레이스 Aug 18. 2022

새로운 세기의 예술가들
1900 - 1918

피카소, 스트라빈스키, 프루스트, 퀴리와 친구들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1871-1900) 이후의 파리

메리 메콜리프 지음, 현암사

20세기 초(1900~1918년)의 파리

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 공학, 음악, 패션, 무용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취를 이뤄낸다.


물론 이러한 성취가 ‘어느 날 갑자기’는 아닌 듯하다.

혁명을 통해 싹튼 시민의식, 앙시앵 레짐의 균열, 

낡은 질서와 전통에 대한 반기, 자유와 평등에 대한 자각이 그곳 파리에 축적된 결과였다.

이러한 강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유럽 각지에서 파리로 모여든 천재들은 1914년 1차 세계대전 발발 전까지 구체제 그리고 전통과 싸우며 도약, 

현대’의 싹을 틔우게 된다.


삶이 뿌리이고 예술은 꽃이다

                    -  이사도라 덩컨, 86쪽

                                                   

우리는 꽃(작품)을 보지만 천재들의 성취(꽃)에는 고뇌와 갈등으로 점철된 삶이 있었다. 

저들은 치열한 삶의 현장, 역사의 현장을 예술화 했던 것.

이런 의미에서 예술은 죽어있는 무엇이 아니라 살아 작동하는 무엇이며 활동이다.

저들이 저들의 언어로 서술한 관점으로 우리는 그 시대의 아픔, 역사, 문화, 철학을 보게 된다.

구 체제/질서와 싸운 반역의 삶을 산 그들!

그들끼리의 연결과 연대를 통해 20세기 초 파리의 영광이 가능했던 것…


https://youtu.be/6 rQwof50 VsA

모리스 라벨 - 볼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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