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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완소남 Jul 13. 2015

'인케이스' 당신이 알고 있던 그 브랜드 맞나요?

 

'인케이스'라고 하면 노트북 백팩, 아이폰 등의 하이테크 디바이스의 케이스로 꽤 유명한 브랜드다.
특히 'Apple' 제품에 친화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한 나는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최근 인케이스 코리아
본사에서 'Beautiful Utility' 프레젠테이션 행사가 있다고 하여 얼마전 다녀왔다.

왜? 인케이스 소비자들을 초대하여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했는지! 전시장은 어떻게 꾸몄는지!
뭘 보여주고 싶은건지 지금부터 포스트 시작!

'Beautiful Utility' = '인케이스 프로덕트'

'Beautiful Utility' 는 요즘 같은 시대에(첨단 기술의 발달로 순간 순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A better experience through good design" 라는 인케이스의 모토를 기반으로 첨단 제품 사용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선사하는 인케이스의 제품을 의미한다고 한다.
(말 참......멋진 카피 만드느라 고생한듯. 뭐...모든 브랜드가 그렇지만 말이다.)

인케이스의 제품들은 그렇다면 아름답다고 이해를 해야 하는건가? 외모가? 특징이? 어쨌든 그렇단다.

위에서 언급했던 이들의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영감과 관념화, 실행의 단계를 거쳐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들의 다양한 콜라보를 보면 꽤 오래전부터
트랜드를 읽고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보여졌다. 소재 선택 및 개발에도 열심을 내고 있는 듯 보였다.

인케이스의 시작은 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었으며 애플 제품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액션 캠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시장 풍경. 멋지게 제품을 전시해 놓았다. 눈에 띄는 소품들도 많고... 감각적이다.
공간을 나눠 카테고리별 제품을 전시했으며 브랜드 역사 및 다양한 콜라보 제품들까지 감상할 수 있게
전시해 두었다.


아직까지 이 전시가 계속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케이스 제품에 관심이 있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브랜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현장 판매까지
이뤄지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다.
좋은 제품을 두눈으로 확인했는데 판매는 안해!!! 이건 말이 안된다. 좋은 제품 소개하고 보여줬으면 팔아야지!


애플 아이폰 케이스들이다. 상당히 멋지다. 일반 케이스는 아니고 한정판 콜라보 케이스


엘리키시모토와의 콜라보 제품도 있다. 인케이스 콜라보를 보면 참 대단한게...
정말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했으며 해당 브랜드가 뜨기전에 이미 인케이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끝낸다. 빨라~~~ 상당히 트랜디하다.


아니....인케이스는 호텔과도 콜라보를 했다. 얼마나 멋진가!!! 콜라보에 제한이 없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브랜드.


아마도 이번 프레젠테이션의 주인공이 아닌가 싶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폼 콜렉션이라고 한다.

소재는 에코야 패브릭이다. 텐저라이트 라는 기술이 포함된 제품이다.

에코야 소재는 친환경 소재다. 이산화탄소와 COD의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염색 공법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텐저라이트 기술은 외부 압력을 최소화하는 운동화의 중창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한다.

가벼움과 뛰어난 충격 흡수력이 겹합되었으며 디바이스의 모든 면을 감싸는 몰딩 구조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디바이스에 완벽한 밀착과 손쉬운 액세스를 위한 초경량의 유연한 EVA 소재를 사용한다.


디자인을 보면 개성있고 멋지다! 라고 이야기 할 수 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밋밋하다.
그러나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형광색 로고의 의미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미적으로는 별로인 듯 보인다. 그리고 기존 인케이스 백팩의 느낌이 너무 강하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라서 바꿀 수 없었던 것일까? 아님 이게 최선인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제품. 백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옆으로 가방을 돌려 사용할 수도 있다. 끈처리만 깔끔하게 된다면 활용도가 좋은 제품.


아이패드를 위한 제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설마 메신저백이 있을까? 했는데 메신저백도 있더라..


위 사진의 밝은 갈색 컬러 백팩은 한국에서만 판매된다고 한다.
한국 사용자들을 위한 스페셜 프로덕트 컬러 제품!


카고와 스테이플! 인케이스의 2015 새로운 백팩 라인업.


액션캠 / 카메라 가방들이다. 최근 서핑이나 스케이트보드, 스노우보드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제대로 된 액션캠 가방이 없으니 인케이스에서 이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인케이스는 액티비티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다. 2008년 인케이스의 앰버서더로 '폴 로드리게즈'가
인연을 맺었는데 이후 2011년 폴 로드리게즈 컬렉션도 선보이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눈에 들어왔던 슬리브 제품


위에서 소개한 텐저라이트 소재의 제품. 운동화 재질 같기도 하고......고무판 같기도 하고...
확실히 제품 보호에는 탁월해 보였다.


인케이스 아이콘팩. 지난 15년간의 인케이스 혁신과 디자인 노하우가 담긴 최상의 컬렉션이라고 한다.


한번의 전시로 해당 브랜드를 전부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들과
다양한 인케이스 라인업 제품들을 확인해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으며 새로운 소재의 신제품을 보니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고민하고 있는지도 아주 살짝 알 수 있었다.

친환경, 더 좋은 소재 디자인 및 다양한 콜라보 제품들을 통해 이들이 말했던 모토
"A better experience through good design"이 뭔지 대략적으로 느낌이 왔다.
앞으로 더 다양한 'Beautiful Utility'를 기대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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