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나는 뷰맛집을 좋아하는 사람

나는 어떤 사람이야?

by 백조지은

까페나 음식점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창가자리를 찾는다. 창가자리에 앉아서 탁 트인 뷰를 바라보면 답답한 마음이 쑥 내려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숨을 쉬기 답답한 느낌이 든다. 첫 회사를 퇴사하면서 잠깐 과호흡 증상이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조금만 압박되는 상황이 오면 숨을 쉬기가 힘들다(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영향도 있는 듯). 그래서 나는 책상을 벽에 붙이지 않고 창가 근처에 두었다. 그만큼 개방감은 나에게 중요한 요소이다.


뷰맛집을 찾으면 저장해둔다. 이 글을 쓰면서 더 열심히 뷰맛집을 저장해야지 다짐한다. 나에게 가장 최고의 선택은 뷰맛집인 집에 사는 것이다. 지금 지내고 있는 집은 창이 크고 확 트여있다. 직전에 혼자 살던 집에서는 반대편이 건물이라 항상 커튼을 치고 살았다. 스트레스가 쌓여도 커튼을 치지 못할 때 답답함에 괴로워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밖을 쳐다보며 멍때린다. 특히 하늘의 구름이 지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다음 집도 최대한 뷰가 트여있는 집으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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