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할 수 있다 (2019.08.23)
안녕하십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휴가 때 읽은 책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마녀체력>이라는 책인데요. 20년 넘게 편집자로 일하던 저자이자, 본인의 말로는 평생 운동은 모르고 살던 아줌마가, 마흔 살 이후 체력을 길러야 하는 것을 깨닫고 차근차근 운동해서 철인삼종 경기까지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이야기하고 싶은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많은 도전들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저 사람도 하는데 우리라고는 왜 못하나‘라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어떨까 가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제가 입사했을 때니까 15년 전 이야기입니다. 그때도 3M이 잘 나가는 이유가 본인 업무 시간에 20%를 자유롭게 쓰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독일 회사들은 일주일에 35시간 일하고 자유롭게 휴가 사용해도 제대로 된 시스템을 잦춰서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가까이 10년 전으로 돌아보면 미국 경제 위기 때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한 이유는 즐거운 직장, Fun 경영 때문이라고도 했습니다. 구글은 직원들을 위해 음식을 무료로 나눠주고 근무시간 중에 명상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세탁서비스도 있고, 애완동물 동반 출퇴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 근래에는 넷플릭스 조직문화 원칙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휴가에 제한도 없다고 합니다. 도요타는 사무직에 대해서 전체 재택근무 시험을 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가까이 한국에서도 주 4일 근무하는 중소기업이 화제가 되기도 하고, 배달의 민족 같은 회사도 주 4일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그냥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일까요? 그냥 뉴스에 나오는 다른 회사의 성공 사례일 뿐 우리 회사와는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일까요? 다른 회사를 따라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란 건 잘 아실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애초부터 ’우리랑은 해당 사항 없는 이야기야‘, ‘우리 회사에서는 당연히 안될거야‘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우리 모두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 맘속에 이미 패배의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물론 도전한다고 다 잘되라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복권 당첨이 되려면 먼저 복권을 사야지만 된다는 이야기처럼 지레 겁먹지 말고 지레 포기하지 말고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을 해야 무모한 도전으로 남기지 않기 위해 계획하고 전략 세우고 작은 목표 하나씩 실천하면서 성공을 위해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저 개인적으로도 이 책에 자극받아 무언가를 실천하고 싶어 10월 말 하프마라톤을 신청했습니다. 당장 9/1에는 10k 마라톤을 뛰어야 하네요. 무모한 도전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 구성원분들도 마음속에서 진정하고 싶었던 일이지만 지레 포기했던 일이 있다면 하나라도 도전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재충전하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