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리더십을 배우다 045

One Word (2020.01.03)

by 홈런이아버님

안녕하십니까. 2020년이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3년 전에 우연히 One Word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아주 감명 깊거나 울림이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삶에 있어서의 좌우명이나 지켜야 할 가치를 여러 개의 문장이 아닌 한 단어로 표시해서 계속 마음에 새길 때 효과가 크다는 것을 주장하는 책이었습니다. 이런 하나의 키워드라는 말에 깊은 인상을 받아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올 한 해의 One Word를 정해서 지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절제(Self Control)>, 작년에는 <겸허(Huminity)>였습니다. 저랑 최근 2, 3년 알고 지낸, 저를 보아 왔던 분들은 비웃을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이 두 단어가 저의 1년 간의 One Word였고 수첩 맨 앞장에 써놓고, 심지어는 비밀번호로도 사용하면서 계속 되뇌었습니다. 그렇게 되뇌어서 이 정도 일지도 모릅니다.


올 2020년에도 One Word를 정하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러 후보들 중 추린 것이 <비움>, <도전>, 그리고 <실천>이었고, 결국 <실천>을 올해의 한 단어로 선정하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워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작년, 재작년의 좋은 말 들과 그저 좋은 단어로 그친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이 실천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한, 기업문화팀에 와서 미션/비전을 수립하고 여러 계획을 세우는 데 작년 한 해 노력했듯이 이제는 많은 일들을 실행하여 나가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2020년 One Word는 <실천(Practice)>입니다.


실천/실행의 영어 단어를 찾아보았더니 Practice라고 하더라구요. Practice는 연습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외웠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결국 연습하듯이 실천에 옮기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더 과감히 많은 것을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Implementation이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이는 무언가를 채워서 완성하다는 의미인데, 이도 역시 계획한 것을 이행한다는 뜻으로 많은 것을 채워 넣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제 마흔두 번째 생일이자, 입사 16주년이 동시에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기필코 4시에 퇴근을 실천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