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리더십을 배우다 077

마음 먹기 (2020.10.09)

by 홈런이아버님

“현실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현실을 보는 눈은 바꿀 수 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이번 주에 몇몇 우리 팀원분들에게 공유했던 초긍정적인 이야기 중 가장 많은 분들이 그래도 이 문구는 마음에 많이 와닿는다고 피드백해 주신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말로 시작해 봅니다.


기업문화팀에서 일하면서 Y이론으로 사람을 열심히 바라보려고 해도, 순간순간 개개인의 사람을 보면서 실망하게 됩니다.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를 신뢰하고 나와 운명공동체로 생각해 보려 해도 가끔은 그냥 회사는 우리를 소모품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경영층에 대해서도 실망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진작 제대로 하거나 본인들이 제대로 먼저 모범을 보여야지, 그저 아랫사람들에게 닦달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위의 초긍정적인 이야기를 되새겨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고 이야기하는 것 역시 비겁한 짓일 겁니다. 그런데도 또다시 이런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저는 위의 말을 조금 바꾸고 싶습니다.


“현실은 바꾸긴 힘들다. 하지만 현실을 보는 눈을 바꾸는 것이 조금 더 나은 현실로 바꾸는 첫걸음이다.”


보들레르의 <여행>이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하늘과 바다는 비록 먹물처럼 검다 해도

우리 마음은 빛으로 가득 차 있다”


각자의 마음에 가득 차 있는 빛을 생각해 보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