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의 말로 네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말》
에필로그 | 10편– 너의 말로 완성된 하루
이제, 너의 말로 네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자존감은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
작은 말 한 줄, 작게 웃어준 표정, 조용히 듣던 귀 한 쌍.
그 모든 것이 쌓여, 아이는 마음속에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감각을 심는다.
이 시리즈의 첫 장면을 기억한다.
부모의 말이 아이의 마음에 씨앗처럼 박히던 순간.
그리고 지금, 우리는 마지막 장면에 도착했다.
이제 부모는 한 발 뒤로 물러서야 한다.
자존감은 누군가에게 증명받는 것이 아니다.
그저, 자기 안의 소리를 믿는 것이다.
부모가 ‘넌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나는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부모의 역할은 결국,
아이의 말이 세상에 도착할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주는 것이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
“네 마음을 말해도 돼.”
이 말들이 부모의 입에서 시작되어,
결국 아이의 말이 되는 여정.
오늘도 아이는
넘어지고, 울고, 실수하면서 자란다.
하지만 그날 밤,
자기 전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된다.
“그래도 나는 나를 좋아해.”
“나는 내 마음을 말할 수 있어.”
이 말은 부모가 대신해줄 수 없다.
아이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말이다.
자존감은 결국,
아이의 언어로 완성되는 것이다.
이 시리즈를 따라 읽어준 모든 부모에게 전하고 싶다.
‘당신은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준 사람’이라고.
아이의 말이,
이제 세상을 향해 열릴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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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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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말》 시리즈를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의 말이
당신 아이의 하루를 지탱합니다.
그 하루가 쌓여,
한 사람의 삶이 됩니다.
브런치 감동 시리즈 보기: https://brunch.co.kr/@5afb6438f757404
글·그림 ©divinehea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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