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루루사우르스와 웃음을 훔친 바람귀신

사라진 미소, 마음을 되찾는 노래 작전 시작!

by 디바인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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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별똥별 루루사우르스》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입니다.

웃음이 사라진 초록논.

투명한 감정 도둑 ‘바람귀신’이 아이들의 미소를 훔쳐가기 시작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과 마주한 생명들이

기억과 노래로 마음을 되찾아가는 따뜻한 작전을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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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별똥별 루루사우르스와 웃음을 훔친 바람귀신

소제목: 미소를 사라지게 하는 투명한 감정 도둑! 바람과 노래의 감정 복원 대작전


초록논에 이상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람은 조용히 스쳐 갔지만,

올챙이들의 얼굴에서 하나둘 미소가 사라졌다.


“오늘은 왜 아무도 웃지 않지?”

벌무리가 걱정스레 말하자,

초록콩박사 지렁이는 논을 파고들며 중얼거렸다.

“이건… 감정 도둑 바람! 감정 입자들이 사라지고 있어!”


그 순간, 통통이붉은로봇의 귀에서

‘삐루루~’ 경고음이 울렸다.

“경고! 바람 속에서 감정 신호가 끊어지고 있어요!

무언가가… 마음을 훔쳐가고 있어요!”


정체는 ‘바람귀신’.

투명하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속삭이는 말로 마음을 얼게 하는 존재였다.


“진짜 마음은 약해… 바람에 날려버려…”

그 목소리는 초록논을 서늘하게 감쌌다.


별똥별 루루사우르스 깨구리엄마는 선언했다.

“작전명: 웃음을 지켜라! 감정 도둑을 찾아라!”


초록콩박사 지렁이는 속삭였다.

“눈에 안 보여도, 마음은 기억하고 있어.

우리 감정을 되찾으려면, 기억의 바람을 불러야 해.”


그날 밤, 통통이붉은로봇은 ‘기억마이크’를 꺼내

작은 목소리로 노래하기 시작했다.

“웃던 날도, 울던 날도, 우리가 함께였지요~”


노래는 논 위를 감쌌고,

올챙이들의 눈에서 작은 빛이 되살아났다.

그 빛은 바람을 타고 퍼졌고—


그 순간,

보이지 않던 바람귀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으으… 너무 따뜻해… 감정이 넘친다…!”


별똥별 루루사우르스가 소리쳤다.

“우리는 마음으로 살아!

바람이 불어도, 웃음은 다시 돌아와!”


바람귀신은 포르르~ 사라졌고,

초록논엔 다시 아이들의 웃음이 피어났다.


그날 밤, 별빛 아래

올챙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젠 알겠어. 마음은 바람에 날려도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걸.”


별똥별 루루사우르스는

조용히 등을 반짝이며 웃었다.

“마음은 숨겨도 없어지지 않아.

우리가 지키면, 언제나 돌아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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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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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감정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루루사우르스와 친구들은 생명과 연결의 중요성을 되새깁니다.


다음 편: 《별똥별 루루사우르스와 얼음거울 호수의 비밀》

브런치 감동 시리즈 보기:

https://brunch.co.kr/@5afb6438f757404

글·그림 ©Divinehea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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