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아이의 공통점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고 싶어 한다.
늘 편안하게
걱정 없이
불안하지 않게
하지만 실제로 흔들리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항상 편안한 환경에서 자라지 않았다.
대신
분명한 기준 안에서 자랐다.
기준이 있는 아이는
상황이 바뀌어도 무너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세상이 흔들려도
자기 안의 방향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기준은
엄격함이 아니다.
통제도 아니다.
기준이란
예측 가능한 부모
일관된 반응
반복되는 원칙이다.
오늘은 된다고 했다가
내일은 안 된다고 하는 말
부모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규칙
이런 환경에서 아이는
늘 눈치를 본다.
불안해진다.
반대로
부모의 반응이 일정할 때
아이의 마음은 안정된다.
혼내더라도 기준이 같고
허락하더라도 이유가 분명하면
아이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느낀다.
기준은
아이를 억누르지 않는다.
오히려 자유를 준다.
어디까지 가능한지
어디부터 멈춰야 하는지
아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래서 기준이 있는 아이는
선택 앞에서 덜 흔들린다.
부모가 불안을 느낄수록
기준은 흔들리기 쉽다.
이번만은 괜찮겠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니까
이 말들이 반복되면
아이의 마음에는
예외만 쌓인다.
예외가 많아질수록
아이는 확신을 잃는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항상 괜찮다는 말이 아니라
이 집은 이런 원칙으로 움직인다는 믿음이다.
기준은
말로 설명되지 않는다.
삶으로 보인다.
부모가 스스로 세운 기준대로 살아갈 때
아이도 기준을 배운다.
흔들리지 않는 아이는
불안이 없는 아이가 아니다.
불안 속에서도
어디로 가야 할지 아는 아이다.
그 길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길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 해주는 것
그것이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