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을 때도 있고, 잃을 때도 있다. 간직할 때가 있고, 버릴 때도 있다.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도 있다.
침묵해야 할 때가 있고, 말해야 할 때가 있다. 사랑할 때도 있고, 미워할 때도 있다.
전쟁할 때도 있고 평화를 누릴 때도 있다.
우리가 사는 자연계에서 상실은 창조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장미꽃이 활짝 피면 꽃봉오리는 사라진다. 새싹이 트면 씨앗은 사라지고, 날이 밝아오면 밤은 사라진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그것 중 상실을 동반하지 않는 것은 전혀 없다.
☆분명히 알 수 있는 상실-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연애의 종말, 이별, 이혼, 실직, 파산, 강도, 강간 혹은 그 외의 폭력적인 범죄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상실-이사, 질병, 전학, 성공, 이상의 상실, 목표의 상실
☆나이와 관련된 상실 - 어린 시절의 꿈들, 첫사랑, 짝사랑, 사춘기의 연애, 졸업, 성욕의 상실, 은퇴
☆불확실한 상황과 관련된 상실(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상실)
-진찰 결과나 시험성적을 기다릴 때, 이혼 위기를 맞이한 부부, 배우자, 연인, 친구의 연락 두절, 성사될 듯 말 듯 한 사업 계약, 소송
☆피할 수 없는 상실 - 꼭 결정한 문제들이 있다면 함께 상의해 결정한다. 원하는 것들이 있다면 사람들에게 미리 알려준다.
그 외의 상실들 - 성공마저도 상실을 포함하고 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목표를 상실한 것이다
상실은 어떤 느낌일까?
상실을 겪는 중이거나 겪고 난 후에는 무기력증, 두려움증, 등 증상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치유과정이다. 이러한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며 애써 이겨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회복의 첫 번째 단계, 충격/ 거부/ 망연자실. 두 번째 단계, 두려움 / 울화/ 침울
마지막 단계, 이해 / 받아들임/ 계속 살아가기 - 마음은 잃어버린 그것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새로운 인생을 향해 걸어 나간다. 그러나 무엇보다, 확실히 치유된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감정은 어마어마한 지혜를 품고 있다. 스스로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잘 알고 있으며, 치유를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치유에 필요한 것들을 적절하게 제공해주기만 하면 되다.
당신은 다시 살아날 것이다. 스스로 자주 이렇게 말하라. “난 살아 있다. 난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필요하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라, / 이별을 인정하라.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 어떤 느낌이 든, 다 괜찮다. / 고통에 몸을 맡겨라. /당신은 멋지다. -지금은 혼란을 겪고 있지만, 당신은 훌륭하고 완전하며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게 바로 당신이다.
시간이 필요하다. / 나아질 때도 있고 나빠질 때도 있다. / 내일은 온다. / 숨쉬기 / 지금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쉬어라, 자신에게 관대하라. 가라앉혀라. 휴식은 몸과 마음의 원천이다. / 일과 휴식의 조화 / 최소한의 결정만 해라. / 멍청한 실수, 누구나 저지른다. / 아주 느리게 움직이는 것도 괜찮다. / 마음 놓고 위로받아라. / 의지할 사람을 찾아보라. / 어루만지고 껴안아 주기. / 동병상련이라는 치료법 / 현명한 안내자가 필요하다.
-지혜는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과 확신과 지식.
*조심해야 할 것들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지금이 바로 당신이 ~을 해야 할 때입니다.
-나는 당신이 꼭 ~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기 있는 것들과 함께하라. / 믿음을 확고히 다져라. / 일요일이 가장 끔찍하다. / 자살? /
□치유하기
잊고 있었다. 고통스러운 이별 뒤엔 치유의 기쁨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인생과 친구들과 나 자신과 즐거움을 다시 발견하는 행복이 있다는 것을.
마음껏 슬퍼하자. / 과거의 상처들까지 되살아나고.../ 너그럽게, 더 너그럽게 / 속도를 지킨다. / 끝났음을 인정한다. - 떠나보내는 법을 배우는 것도 인생의 소중한 가르침이 된다. / 견딜 수 없는 충동 /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 - 아무리 의미 있는 물건일지라도 자신보다 더 소중할 수는 없다. / 좋은 결과를 상상한다. /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말 것. / 우울해도 괜찮다. / 화를 내도 괜찮다. / 죄책감도 괜찮다. -죄책감에 특효인 해독제는 용서다. /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 핑곗김에 종합검진도 받아본다. / 정신과 문턱은 높지 않다. / 먹는 것에 신경 써라. /바람결에도 상처받는 마음 / 성급한 반작용 /값싼 황홀-알콜, 각성제, 부정적인 생각에 중독되지 않도록 생각이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읽는 것이 좋다. / 자신을 대접하라. / 꿈은 마음의 거울이다. / 더 잘 수도, 덜 잘 수도 있다. / 욕구도 바뀔 수 있다. / 선하고 밝은 마음가짐을 갖자. / 기도하고, 명상하고, 정면으로 바라보라. / 쓰고 싶을 때는 써라. / 슬픔 속에 아름다움이 있다. / 스스로 낫도록 내버려 둔다. / 확신하라! / 긍정적인 미래를 생생하게 그려보자. /
색칠하자. 검정색과 청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노랑, 오렌지, 빨강, 파스텔 톤의 색깔처럼 기분 좋게 만드는 색상들로 주변을 둘러싸도록 한다. 녹색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치유와 성장에 도움을 준다. / 웃자. / 치유는 계속된다.
□ 성장하기
고통은 약해지고 당신은 강해졌다. / 이별을 떠나보내고 앞으로 나아가자 / 용서, 놓아주는 것 / 그 사람을 용서하라. / 자신을 용서하라. / 좋았던 것들을 간직하라.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칭찬하라. / 변화들 -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새로운 습관과 새로운 행동 새로운 방식들에 대한 실험을 시작할 시간이다. / 전혀 새로운 시작. -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생각들과 새로운 경험에 대해 마음을 열자. / 새로운 사람을 초대하라. / 새로운 것에 눈을 돌려라. / 예전에 좋아했던 것들. / 모임들 - 자기표현의 기술을 개발해주는 모임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 무엇이든 더 좋게 바꿔보라. / 말에는 힘이 있다. -반드시, 다시는, 기대한다. 희망한다, 어쩌면, 꼭 ~해야 한다.'라는 말은 하지 말자. 흑과 백으로 나눌 수 있는 일은 드물다.
둘 중 하나가 아닌 둘 다 혹은 모두 - 인생은 나와 다른 것을 극단적으로 없애버리려는 것이 아니다. 극단적인 것들 사이에 존재하는 연속체이다. / 선택하라. - 어디를, 무엇을, 어떻게, 언제, 왜, 누구를 분류하고, 분석하고, 분명히 하고, 다시 정리하고, 버리고, 선택하면 된다. 이제 삶이 일목요연해졌다. 원하는 삶을 선택하면 된다. / 도움을 요청하라.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하다면 / ‘노’라는 말을 들어도 좋다. - 거절은 공격이 아니다. / 순수하게 ‘그래’라고 말하라. / 두려움과 친구하라. / 행동은 걱정을 없애준다. / 머뭇거리지 말라. / 과거는 지나간다. / 기념일들 - 과거의 기념일은 잊고, 앞으로 다가올 기념일들을 미리 기록해두고, 그날들을 위해 즐겁고 재미있으며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일들을 계획해두는 것이 좋다. 사랑했다가 아니고 “사랑하겠다.”를 기억하라. / 고독을 대하는 법 - 자신과 즐겁게 대화하라. /창조성을 발휘할 때 / 즐겨라! / 충분히 음미하라. /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하라. / 자신의 성장을 음미하라. / 행복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 행복은 자신의 태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당신에게 일어난 일들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언제나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인생의 진실이다. / 자축하라! - 당신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섰다.
미국의 대표적인 심리학 교육학자, 의학박사, 예일대학에서 심리치료를 전공했으며, 현재 유니언 대학원 심리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명상에 관한 저서인『TM; 내연의 에너지를 발견하여 스트레스에서 탈출하는 법』은 6개월 이상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우울증의 극복, 우정의 비밀, 5의 위력 등 저서 17권은 22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6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피터 맥윌리엄스(Peter McWilliams)
시인이자 사진가, 출판인,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별의 극복이 이 책의 모티브가 되었다.
□멜바 콜그로브(Mwlba Colgrove)
문학, 철학 박사, 문학, 무역, 특수교육, 카운슬링 그리고 조직심리학을 전공, 미시건 대학 철학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