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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서조 May 31. 2023

페르난도 사바테르 지음.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정치학

      

산다는 것은 

사람들 속에서 선한 것과 덜 선한 것과 악한 것들이 어우러져 있는 사회에서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안다. 

죽음은 인간의 존재를 규정하는 결정적이고 상징적인 사건이다. 

죽음이 인간을 무력하고 수동적으로 만든다면, 사회는 집단적인 힘의 본원지이며, 

수많은 과제와 활동가 영웅적 업적의 원천이다.      

죽음이 모든 개인적 차이를 없애버리고 모든 것을 균일하게 만들어 버린다면, 

사회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자신이 구별되고, 인정받고, 찬탄 받게 하는 등급을 제공한다.     

책 소개

페르난도 사바테르 지음.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정치학』 안성찬 옮김, 2006. 2. 17. (주)웅진 씽크빅, 9,000원.


페르난도 사바테르 : 1947년 스페인에서 태어남, 마드리드 종합대 철학박사, 파이 바스코대학 윤리학 교수, 마드리드 종합대학 철학과 교수


안성찬 :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독일 레겜스브르크 대 독문학과 철학 전공 서강대 문학박사, 서강대와 인하대에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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