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서조 Jun 08. 2023

오가와 요코 지음 『침묵박물관』

이 책은 “육체를 잃은 영혼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카피라이터에 이끌려 읽게 됐다. 


박물관이라는 소재로 소설을 이끌어 가면서 죽은 사람들의 유품을 수집 전시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주인공은 일본의 작은 마을에 박물관 기사로 취업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설은 재미를 위해서 인지 모르지만, 

중간에 살인사건을 등장시키고 박물관을 짓는 저택의 정원사를 범인으로 추정하게 한다. 


재미가 없어서 340쪽 밖에 안 되는 책을 읽는데 5일이 걸렸다. 재미없는 소설이다.

카피라이터에 이끌려 읽게 된 것을 후회한다. 기억하고 싶을 만한 문장도 없다.     


책 소개

오가와 요코 지음 『침묵박물관』 이윤정 옮김, 2020. 09. 22. 작가정신, 14,000원.     


오가와 요코(小川洋子) 1962년 오카야마현에서 출생, 와세다대학교 제1 문학부 문예과 졸, 1988 〈상처 입은 호랑나비〉로 신인문학상 수상 작가 데뷔     


이윤정, 부산대 일어일문학과 졸 동 대학원 석사, 도쿄외국어대학 대학원 일본어과 연구생 과정 수료. 번역가로 활동 중.



매거진의 이전글 김진명 소설 『최후의 경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