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리처드 도킨스 지음.
주요 목차
1. 현실이란 무엇인가? 마법이란 무엇인가?
모형 : 상상력 시험하기
과학과 초자연적인 것: 설명과 설명의 적
진화의 느린 마법
2. 최초의 인간은 누구였을까?
정말로, 최초의 인간은 누구였을까?
돌로 변하다. 과거로의 여행, DNA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친척
3. 왜 세상에는 이렇게 많은 종류의 동물이 있을까?
갈라지기: 언어와 종은 어떻게 분리될까?
섬들과 고립: 격리의 힘, 섞고, 선택하고, 생존하기
4. 사물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결정: 대열을 이룬 원자들, 고체, 액체, 기체: 분자들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원자의 속,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 탄소, 생명의 뼈대, 뭐라고, 신화에는 없다고?
5. 왜 밤과 낮이, 겨울과 여름이 있을까?
밤낮으로, 그리고 네 계절로, 궤도로, 달걀과 타원, 그리고 중력 벗어나기, 여름 비스듬히 바라보기
6. 태양이란 무엇일까?
별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별의 한 살이 초신성과 별의 먼지, 돌고 돌고····, 소행성과 유성, 우리 삶의 빛
7. 무지개란 무엇일까?
무지개의 진정한 마법, 빛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빗방울들이 어떻게 무지개를 만들까? 적절한 파장이라고?
8. 세상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무지개와 적색이동, 시간을 되짚어 빅뱅으로
9. 우주에는 우리뿐일까?
정말로, 다른 행성에 생명이 있을까. 골디락스를 찾아서, 여기 눈이 있다.
10. 지진이란 무엇일까?
지진이 나면 어떻게 될까? 지진 관련 신화들. 땅이 어떻게 움직일까? 지구의 주요한 판들. 해저 확산. 열에 의해 돌아가다.
11. 왜 나쁜 일이 벌어질까?
운, 확률, 원인. 폴리애나와 피해망상. 질병과 진화, 진행형의 과정?
※ 폴리애나 현상 : 심리학자들이 자주 쓰는 표현 중에 홀리애나 현상이라는 것이 있다. 무섭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닥쳤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우선 어떻게 되겠지 하고 바라는 안일한 심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12. 기적이란 무엇일까?
소문, 우연의 일치, 눈덩이 구르듯 불어나는 이야기. 기적을 이해하는 좋은 방법. 오늘의 기적, 내일의 기술.
기억하고 싶은 글귀
‘현실이란 존재하는 모든 것이다.’ 간단한 말로 들린다.
당신은 호모 사피엔스고, 당신의 5만 세대 전 할아버지는 호모 에렉투스다. 암석에는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이 세 종류가 있다. 변성암은 원래 화성암이나 퇴적암 중 하나였으나 압력이나 열이나 둘 다에 의해 변한 것이므로 여기서는 무시하자. 화성암은 오늘날 화산이 분출할 때 솟는 뜨거운 용암처럼 한때는 녹아 있었던 물질이 차게 식으면서 단단한 바위로 고체화한 것이다.
진화란 곧 유전자풀의 변화다. 유전자풀의 변화란 몇몇 유전자의 수는 더 많아지고 다른 유전자의 수는 더 적어지는 것이다. 흔했던 유전자가 희귀해지거나 아예 사라지기도 한다. 그 결과 그 종의 전형적인 구성원들의 몸 형태나 크기, 색, 행동 등이 변한다. 종은 진화한다. 유전자풀에서 유전자의 개수가 변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진화다.
고대 그리스, 중국, 인도 문명은 만물이 네 가지 ‘원소’로 이루어졌다는 생각에 똑같이 도달했던 것 같다.
네 원소란 공기, 물, 불, 흙이었다.
자외선은 ‘보라색 너머의 선’이라는 뜻이다. 곤충은 맨눈으로 그것을 보지만,
우리는 도구를 써서 스펙트럼의 가시적인 부분으로‘번역’해야만 볼 수 있다.
스펙트럼은 자외선보다 더 높은 주파수까지 올라간다.
그 너머의 X선은 자외선보다 더 ‘고음’의 ‘빛’인 셈이고, 감마선은 그보다도 높다.
스펙트럼의 반대쪽 끝에는 빨간색이 있다. 곤충은 빨강을 못 보지만 우리는 본다. 빨강 너머는 ‘적외선’이다. 우리는 적외선을 못 보지만, 열기로 느낀다.
적외선보다 더 낮은 것은 마이크로파(전자렌지)다. 그보다 더 낮은 것(더 긴 파장)은 전파다.
책 소개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리처드 도킨스 저, 옮김-김명남, 김영사, 2012. 4. 20. 22,000원.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 1941년 케냐 나이로비 출생, 영국 옥스퍼드 대학 졸업, 옥스퍼드대학 석좌교수, 왕립문학원 회원, 눈먼 시계공 등 베스트셀러 다수 저.
김명남 ; KAIST 화학과 졸업,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정책을 공부 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 편집장, 전문 변역가로 활동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