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항상 진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부제목은 「역사가 항상 진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다.
책 제목을 보고 세계적인 사기꾼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용은 열한 가지 역사적 사건 1. 콜롬버스의 신대륙, 2. 링컨의 노예 해방, 3.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 4. 자유를 향한 바스티유 점령, 5. 리빙스턴과 스탠리의 동상이몽, 6. 인류의 조상 필트다운인, 7. 갈릴레이의 이단 심판, 8. 전율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9. 비운의 아나스타샤 공주와 알렉세이 황태자, 10. 파라오의 저주, 11. 사상 최대의 상륙 작전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거짓말 속에 살고 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도 거짓말을 많이 했다. 또한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나 후세의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또는 어떤 목적을 위하여 사실을 왜곡하여 전하는 경우도 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사실적인 것과 더불어 윤색한 이야기로 전할 수도 있다. 이 책은 과거의 사실을 진실로만 믿었던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콜럼버스는 1492년 8월 3일 기함 산타마리아호, 핀타호, 니나호에 120명이 선원을 태우고 스페인 팔로스 델라프론테라 항을 출발하여 70여 일간 항해 끝에 오늘날 아이티 공화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에 상륙한다. 그들은 이곳을 인도라고 생각했다. 1943년 9월 콜럼버스는 제2차 탐험에 나선다. 하지만 2차, 3차 4차 탐험에서 실패하고 쓸쓸히 죽었다.
링컨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뽑힌 것은 노예 해방을 직접 주도했다는 업적 때문이다. 그러나 링컨에 대한 가장 큰 비난 중 하나는 놀랍게도 링컨은 절대로 노예 해방론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노예 해방을 선도했다는 것 자체가 사상 최대의 거짓말이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의해 노예가 해방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링컨은 가장 성공한 정치가 중 한 명이다. 그것도 자신의 소신과는 전혀 다른 결정으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이 되었다. 그러나 부인인 메리 토드의 치다꺼리 때문에 항상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바로 그 점이 그를 정치적인 위기에서 구해 주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그가 대통령 재임 동안 언론은 링컨 개인에 대한 공격보다는 메리 토드의 낭비벽을 부단히 비난했는데 바로 그것이 노예 해방에 대한 링컨의 모호한 견해를 반박하거나 정치화하는 것을 막아 주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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