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서조 Jun 13. 2022

최보기 지음 '독한 시간'

최보기 작가가 읽은 책에 관한 이야기다.

제목이 ‘독’한 시간이라서 ‘지독한’ 것에 관한 이야기인가 했다.

첫 페이지를 걷어보니 ‘독’은 ‘讀’이었다.

작가가 읽은 책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도서관 서가에서 어떤 책을 볼까 망설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겠다.     


‘들어가는 글’에서 작가는 “삶은 뫼비우스 띠다. 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이며, 앞이 뒤고, 뒤가 앞이다.

사랑, 관용, 배려, 감사가 뒤섞여 돌다 보면 기적을 일으키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고 한다.”라며

독서를 권장한다.     


관심 가는 책 제목 몇 개를 적었다.     

『미래연표』 지금부터 약 30년 후까지 일본에서 변화될 일들이다.


『CEO의 탄생』 사업이 성패를 가르는 것은 ‘기업가 정신’이다.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과연 인공지능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할 것인가?


『탁월한 사유의 시선』 시선의 높이가 삶의 높이다. 사람은 자기의 눈높이 이상의 삶을 살지 못한다.


『빅데이터 분석대로 미래는 이루어진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키워드다.


『지지 않는 대화』 격론의 시대, 상대방을 얼마나 잘 설득하느냐가 관건이다.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 미래의 주인공들이 원하는 행복에 다가가는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손바닥 자서전 특강』 1. 문장은 짧게 쓴다. 2.글은 솔직하게 써야 한다. 3.공부해야 한다. 4.글은 퇴고가 7할이다. 5. 어휘력이다.


『E형 인간 성격의 재발견』 저자가 의사로서 지켜본 환자 중 E형 성격을 가진 이들은 죽음에 대한 태도도 다르다고 한다.


『달콤한 제안』 저자가 이룬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성과가 타의 귀감이 될 만큼 거창해서가 아니라 피교육자들의 인식 전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리한 지혜들이 모여있다.


『은유의 힘』 이 책이 일석삼조인 까닭은 명시와 시 창작 방법론을 배운다는 것.


『아픔이 길이 되려면』 많은 아픔의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상상력 사전』 383개의 상상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꽃의 제국』 지구를 지배하는 식물들의 번식 전략에 관한 보고서다.


책 소개

독한 시간. 최보기 지음. 2019.01.15. 모아북스. 244쪽. 13,800원.  


최보기. 작가이자 북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최보기의 책 읽는 리더’를 독서신문에 연재하였다. 저서로 『놓치기 아까운 젊은날의 책들』 『거금도 연가』 『박사성이 죽었다』 등이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獨酌(독작, 혼자 술을 마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