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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리오 Dec 17. 2023

앞을 향해 가야할 때

이 방법을 기억하자

어제 밤에 지인이 운전해주는 차를 탔다.

지인은 운전기사라 운전에 매우 능숙한 사람이지만

어제따라 피곤하다며 졸음이 올까봐 걱정된다고 했다.


지인은 처음 가는 길이지만 매우 능숙하게 길을 따라갔다.

밤인데도 안개가 조금 껴있는데도 운전을 잘 하는 그가 신기했다.


어떻게 이렇게 길을 잘 찾아가느냐는 내 질문에

지인은 이렇게 말했다.


헤드라이트를 켜고 보이는 앞만 보면서 가면 된다, 고.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길이 다 보이는건 아니지만

바로 앞을 보며 움직이다보면 어느새 목적지라고.


그렇구나.


처음부터 최종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모두 보이진 않지만

바로 앞에 닥친 일을 해결하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다 올 수 있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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