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진짜 목적

잊어버리면 안되는 것

투자를 하고 있지만 가끔 내가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잊을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분명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처음의 결심을 잊어버린 것처럼 행동할 때가 있네요.

지난 주 저희 어머니가 오랜만에 제 옷을 사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쉬는 날 저렴하지만 괜찮은 옷 파는 곳에 같이 가자는 거였지요.

처음에는 싫다고 했습니다. 저렴한 것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핑계를 대면서요.

실은 제가 나가기 귀찮아서 그렇다는 진짜 이유를 숨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계속 얘기하시길래 결국 어머니와 약속을 잡았습니다.

나가겠다고 하니 어머니가 무척 기뻐하시더라구요. 

그제야 어머니는 사실 저와 만나고 싶어 부르신 거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내일이면 사랑하는 어머니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네요.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하고 있지만, 투자의 진짜 목적을 저처럼 잊고 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