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길을 가련다!
백일이나 붉은
백일을 피는 꽃
이글대는 태양아래 뙤약볕,
타들어가는 불길에도
꼿꼿이 제빛을 내는
너희는,
단단하구나
푸르르구나
눈부시구나
뜨거워도 너무나 뜨거운 여름
사방의 초록이 지쳐가고 그 빛이 사그라드는 계절,
홀로 계절을 지키고 빛을 지키는 백일홍
백일 붉은 꽃은 여름의 꽃!
나뭇잎도 타들어가고, 대지도 쩍쩍 갈라 지는 여름,
태양을 이겨낸 선명한 빛들!
사는 게 아무리 버겁고 힘들어도,
모든 것을 다 태울 듯이 나를 조여와도,
나 보란 듯이 붉고, 푸르고, 샛노란 빛들!
더위 그까짓 거!, 날씨 그까짓 거!
그래봐라 내가 지나!
나는 내 빛을 내고 말 거야!
나대로 피고 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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