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물로 지우는 그리움

by 매강 이서연

꿈으로 들어온 엄마

꿈 밖으로 나가는 아버지

손길을 잊을까 발소리 지울까

한가위 달까지 가리고 비로 오시는가

바람이 물을 지우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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