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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어문 Dec 14. 2022

브런치 나우

새 옷 입고 예뻐져서 좋은데

늘 찾아보던 브런치 나우는 어디 갔을까요?

어딘가에 있긴 할 테지만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글을 제일 먼저 찾아 읽는 저라서요.


브런치가 세련되고 멋있어져서 들어올 때마다 알 수 없는 뿌듯함이 있기도 하고요.

늘 제일 먼저 보던 글들을 찾기 어려운 것이 조금은 서운하기도 합니다.


늘 에세이만 읽던 제가 소설에 푹 빠졌어요. 드라마와는 또 다른 세상이군요. 브런치 북 공모전에 응모할 글도 빠듯한 저인데, 새삼 작가님들의 필력에 존경하는 마음이 듭니다. 너무 뛰어나시니 감히 질투조차 하지 못하겠어요.


새로워진 브런치가 좋으면서도, 살짝 주눅이 들기도 해서... 그러면서도 이런 마음을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어 지네요. 브런치가 아니면 알 수 없을 마음을요.


쓰면 쓸수록 어려운 게 글인 거 같아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분해야 할 타이밍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면 브런치에게 정말 감사해야 할 거 같아요. 공식으로 어딘가에 글을 내놓지는 못하지만, 그러고 싶은 마음은 이곳에 내놓을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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