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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찐님 May 15. 2023

곧 있으면 2년이 되어간다.

조금 이른 비전공 개발자의 2년의 회고 

현생에 바빠 글쓰는 것을 잊고 있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어느새 봄도 지나갔다. 


나는 다음달이면 나도 지금 회사에서 1년을 채우게 된다.

그리고 개발자로써는 이제 만 2년을 채우는 것이다. 


2년은 나에게 꽤나 의미가 있다. 

드디어 매달 부담하던 부트캠프의 수업료가 끝나는 시기이며,

나름 무기를 가지고 연봉"협상"을 할 수 있는 시기이다. 










아직은 좀 이르지만, 향후 다짐과 함께 나를 돌아보려고 한다.



처음 개발자로 취업한 해는 

나는 말그대로 말하는 감자였기 때문에

내 눈앞에 닥친 업무만 쳐내는 것에 정신이 없었다.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공부하는 시간이 업무를 하는 시간보다 길었다. 

리액트와 자바스크립트 이외에는 

머릿 속에 무엇을 더 넣을 여유따윈 없었다. 



그리고 1년을 채운 2022년 6월,

짧긴 했지만 새로운 회사에서는 내 밑으로 인턴이 들어왔었고, 

내가 뭐라고 인턴의 교육을 맡았다. 

회사에 프론트엔드는 나 혼자였기 때문에

크고작은 프로젝트도 모두 혼자 소화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조금 더 프론트엔드 개발자같아졌다. 


매우 기초 중의 기초인 로그인/회원가입 로직을 구현해봤고, 

대시보드도 만들어봤고, 

어드민페이지가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web push알림이나, 카카오API를 이용해서 공유기능도 만들었고

아... 본인인증도 만들어봤다!


퍼블리싱은 덤이다. 






뭔가, 기억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따로 정리를 해볼까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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