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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 문경시 홍보영상 공모전을 준비하며 느낀 점
변수 창조경제
by
yoonpro
Oct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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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가벼웠다. 평소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어, 이번 기회에 유튜브 영상 제작 작업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단순한 발상이 계기였다.
철저하지 못한 기획이 초래하는 문제점
가벼운 마음으로 임한 탓일까?
당연히 열정도 딱 그 정도였다.
또한, 계획한 기획 의도 및 메시지를 실제 영상에 간결하게 담아내기는 매우 어려웠다. (메시지를 전달할 때)
공모전 주최 측에서 제시한 영상 분량도 고려해야 하며, 기획
단계에서 날씨, 동선, 로케이션 등을 철저하게 확인하여 제작
단계에서의 변수를 최대한 제거해야 했다.
https://youtu.be/EWSA7Lykvt4?si=HBwd6IKhU9xizJDJ
스티브잡스의 마케팅 개념
하지만 기획 단계에서 다들 안일했던 탓일까. 촬영 당일, 기상청의 예보와 상반되게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는 흐려졌으며 이러한 연유로 인해 결국 야외 촬영은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이날 정말 엄청난 소나기가 내렸다...!!
비는 그칠 줄 몰랐고 결국 우리는 기존 대본의 방향을 수정하는 데 급급했다. 어떤 분은 이 글을 읽고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촬영날짜를 다시 잡으면 되는 거 아니야?"
아쉽게도 나와 스탭들은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정확히는 대부분 주말에 시간을 내어 촬영하는 상황이라 문경에 다시 방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위 상황에서 우리가 떠올린 대안은 크로마키 촬영이었다.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가용시간 내에 신속히 문경의 주요 배경만 촬영한 다음, 추후 크로마키 촬영을 하여 인물을 합성하는 방법이 우리의 대안이었다.
크로마키 촬영
어찌어찌 급한 불은 껐지만 후반 제작단계에서 더욱 큰일이 발생하는데....
이는 바로 영상 길이 문제였다. 대본에 대사를 과도하게 넣다 보니 제시된 영상 길이를 초과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다시 대본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따라서, 대사를 삭제하는 수준을 넘어 거의 모든 대사를 나래이션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택했다. 대사를 삭제한다면 인물들의 관계를 거의 보여줄 수 없다... 이는 당연하게도 스토리의 힘을 약하게, 영상의 흐름도 부자연스럽게 만든다.
최악의 상황이 연이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컨셉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만약 브이로그나 일반 관광 홍보영상 컨셉을 채용하게 된다면 아예 차별성이 없어진다.
남다른 컨셉으로 관심이라도 끌어야 되지 않겠는가?
결과적으로, 나래이션 녹음도 스스로 해결하고
자투리로
편집을 하여 겨우 영상은 완성할 수 있었다. 조악한 완성도이지만 말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독특한 썸네일 덕에 첫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100회 이상은 나왔다는 점이다.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이 첫 영상일 경우, 평균 조회수는 약 5회 이상 30회 이하이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P.s 우리가 제작한 영상의 주요 컨셉은 비주얼 노벨 형식의 홍보 영상이었다....
썸네일을 보면 제작자들의 머릿속이 궁금해서(또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클릭할 것이다.
다들 한 번씩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0zrUC65xEc
문경시 지역 홍보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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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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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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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미디어학을 전공.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글로 남기는 24살 청년의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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