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진로의 지도, 그리고 나만의 경로 설정법
이 단순한 질문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을 멈춰 세웁니다.
“좋아하는 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 건 많은데,
그게 직업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나는 제자들과
이 질문 앞에 오래 머물러 봤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현실과 꿈,
재능과 운,
그 사이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길을 잃고 헤매던 시절,
나는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인생에도 네비게이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방향지시등이 깜빡여주면,
지금 이 길이 맞다고 말해주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텐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막막함은 두려움이 되고,
그 두려움은 때때로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나는 늘
‘누구나 걷는 평탄한 길’보다
조금은 험하고 덜 다듬어진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그 길이 정답인지는 몰랐지만,
‘나답게 살 수 있는 길’이라는 느낌은 분명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내가 선택했던 길이 나에게는
맞는 길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누군가가 길을 정해줄 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정답이 주어지는 시험지가 아닙니다.
지도조차 없는 길 위에서
나만의 방향을 찾아 나서는 여정입니다.
“그 길은 때로 외롭고,
때로 더 오래 걸렸고,
무모해 보였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길이 내게 가장 잘 맞는 길이었습니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몇 년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결정할 수 있었던 용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정상 루트’에 집착합니다.
좋은 대학 → 좋은 직장 취업 → 행복한 결혼과 성공적인 삶…
그렇게 정해진 루트를 따라가야 안심이 되죠.
하지만 삶은
직선으로 가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떤 장소를 가기위에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선택하면
몇가지 옵션이 나온다
실시간추천, 큰길 우선, 무료우선, 거리우선 등등
하지만 네비게이션이 지정하는 빠른길이 때로는 더많은 시간이 걸릴 때가 있다.
아무리 완벽한 네비게이션도 때로는 잘못된 길로 인도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돌아가거나 다시 길을 잡고 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달하는 경우가 있다.
삶은 언제나 곡선이고, 우회로이고, 때로는 후진도 있는 길입니다.
당신이 지금 조금 늦었다고 느낄 수도 있고,
방향이 틀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지금 내 발끝이, 내 진심이 향하는 방향인가?”입니다.
그 방향이 맞다면,
속도는 상관없습니다.
곧 당신만의 경로가 지도가 됩니다.
나는 과학을 하며,
실험에서 수많은 실패를 겪으며 배웠습니다.
길은 정해진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진실을.
- 문제를 만들고
- 그 문제를 붙잡고
- 다시 실험하고
- 끝까지 버텨내는 것
이게 바로 연구이고,
그리고 이게 삶이었습니다.
당신의 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지금, 그 길을 직접 걸어가는 당신뿐입니다.
- 지금 당신이 " 좋아하는 일"은 어떤 순간에 가장 빛을 내고 있나요?
- 당신이 포기하지 못하는 " 작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 그리고 당신은, 누구의 기대가 아니라
- 스스로의 삶에 어떤 책임을 지고 싶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