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이야기
꽃처럼 고운 아이
유복녀
여기 좀 봐
산수유꽃이 예쁘게 피었네
우와! 달팽이가 노란 똥을 쌌나 봐
그런데 금붕어는 왜 입을 뻐끔거릴까?
음, 그건 졸려서 하품하는 거야
너는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나는 토끼 가족 엄마가 될 거야
왜?
토끼 가족 행복하게 해주려고
아이야 네 맘이 꽃처럼 예쁘네
그럼 나도 꽃이야?
그럼, 너는 세상에서 제일 고운 꽃이지
수필로 등단. 동화 작가를 꿈꿔요. 읽고, 쓰고, 오래 들여다볼 수 있는 것들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