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올려다 보며

by 김태광수
CHAOSEUM - Stick Under My Skin



올려다보며
한숨을 내쉬니
나답지 않게
오만하게도
내 목을 뻣뻣이
어느 시꺼먼
외로운 음침한
그림자만이
질척하기만한
내 배우자를
노려다보고는
서늘하게도
나를 안겨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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