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울

by 김태광수

좋아하지 않으면서
왜 싫어하는 걸까
유리장 너머
너에게 물어보면
어느 산뜻한
분칠 사이로
끓어오를
욕지기를 덮어본다.
잠시라도 너는
추악하지 않다고.
아세톤의 사향 같은
어지러움이
손 끝을 가리킬 적에.


-P.S 이번 주에 발표할 장문 작품을 작성못했습니다. 독자님들께 정말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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