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27. 티끌 모아 태산
Friday, July 4, 2025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다. 내 삶의 모토라 할 수 있는데 최근 새로운 방법으로 티끌 모으기를 시작했다. 하나는 걸으면 걸을수록 포인트가 쌓여서 원하는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 'cashwalk'라는 앱인데 이 덕분에 귀찮아도 운동을 하게 되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 어차피 걷는 거 그냥 걷기보다는 포인트까지 얻어가면서 걸으면 일석이조 아니겠는가. 이렇게 모은 포인트로 월마트, 아마존, 스타벅스 등 원하는 기프트 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물론, 캐나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라서 한국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겠지만 분명 비슷한 앱이 있을 거라 생각된다. 혹시 관심 있다면 리퍼럴코드를 남길 테니 신규가입 보너스 포인트를 받아가길 바란다. '1EHTG'
이와 같은 앱을 하나 더 발견했다. 'Receipt Hog'라는 앱인데 구매한 영수증을 찍어서 올리면 같은 방법으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모인 포인트로 아마존 쇼핑을 할 수 있다. 영수증 금액에 따라 얻을 수 있는 포인트가 달라진다. 요즘 완전 이 앱에 꽂혔다. 2주 안에 프린트된 영수증이면 다 가능하다. 이 덕분에 그동안 관심 없었던 영수증들이 이제는 다 돈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아주 뽕을 빼고 남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게 참 후회된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악착같이 모을 예정이다.
보통 사람들이 쇼핑하고 나서 영수증을 그냥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난 그런 영수증까지 다 챙겨놓는다. 물론 내가 쇼핑한 거는 아니지만 주인 없는 영수증이니 땡잡은 기분으로 챙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스트코에서는 영수증이 없으면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코스트코에서 영수증을 찾는 건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 같다. 그래도 가뭄에 콩 나듯이 영수증을 볼 때면 날짜확인 후 챙겨놓는다. 뭐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평소에 보잘것없어 보였던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 새로운 재미가 생긴다. 혹시나 관심 있다면 리퍼럴코드를 이용해 주시면 된다.'buv49784'
물론 이것도 캐나다에서만 사용가능한 앱이라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캐나다에 거주 중이라면 소소하게 포인트 모으는 재미를 느껴보기를 바란다.
조금이라도 돈을 모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지만 이거 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궁상맞다고 하겠지만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소꿉놀이는 나를 언제나 움직이게 한다. 평범한 삶에 재미 한 스푼 추가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이 놀이가 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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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