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가쓰동으로 결정!

EP271. 레시피 공개

by Sonya J

Sunday, August 17, 2025



어제 인벤토리 때문에 하루 종일 너무 피곤했거든.

그래서 오늘은 아침부터 진짜 몸이 안 움직여지더라.

일요일이라 원래 같았으면 교회 갔겠지만, 그냥 온라인 예배로 대신했어.

몸도 좀 쉬고 싶기도 했고, 솔직히 피곤해서 뭐 움직일 힘이 없더라고.


예배 끝나고 나니까 슬슬 배고픈데… 뭘 먹어야 되나 고민되더라.

냉동실 보니까 예전에 미리 만들어놨던 돈까스가 딱 보이길래

“아, 오늘은 가쓰동이다!” 싶었지 ㅎㅎ


가쓰동은 약간 돈부리 스타일 덮밥인데, 진짜 맛있어.

밥 위에 돈까스 얹고 달달한 간장 베이스 소스에 계란 얹어주는 거거든.

나는 돈까스를 미리 만들어둔 게 있어서 그걸 꺼내서

코코넛 오일에 튀겼어. 요즘 코코넛 오일 완전 내 스타일…

튀길 때 향이 너무 좋아서 음식 맛도 더 올라가는 느낌이야.


돈까스 다 튀겨놓고 나서,

그 기름에 바로 양파 넣고 볶았어.

양파가 좀 익었다 싶을 때 설탕 조금 넣고

물 반 컵, 간장 한 숟갈 넣고 졸여줘.

여기서 나는 마기 소스 살짝 추가했거든?

이게 은근 감칠맛이 확 살아나서 괜찮더라. 있으면 꼭 넣어봐!


그 위에 돈까스 썰어서 얹고

계란물 살살 돌려서 부어주고,

나는 여기서 모짜렐라 치즈도 얹었어.

치즈는 진짜 그냥… 사랑이지 뭐.


치즈 녹을 때쯤 불 끄고 밥 위에 착 얹으면 끝!

남편도 진짜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먹었고

나도 먹으면서 혼자 기분 좋아져서 계속 웃었네 ㅎㅎ

이렇게 한 끼 맛있게 잘 먹고 나니까

어제 피곤했던 것도 조금 풀리는 것 같더라.



오늘 만든 가쓰동 재료랑 순서 정리:


재료:

• 돈까스용 돼지고기

• 밀가루, 계란, 빵가루

• 코코넛 오일 (튀김용)

• 양파 1개

• 설탕 1작은술

• 물 ½컵

• 간장 1큰술

• (선택) 마기 소스

• 계란 2개

• (선택) 모짜렐라 치즈

• 밥 한 공기


만드는 순서:

1. 돈까스 튀기기 (나는 코코넛 오일 사용했어).

2. 팬에 양파 볶고, 설탕 + 물 + 간장 + 마기소스 넣고 졸이기.

3. 돈까스 썰어서 올리고, 소스 잘 적시기.

4. 계란물 부어주고 치즈 얹기.

5. 치즈 녹을 때까지 익힌 후 밥 위에 올려서 완성!


오늘은 그냥 느긋하게,

진짜 오랜만에 집밥 느낌 나는 한 끼를 만들어서 먹은 날.

가끔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음식 하나 해먹으면

기분이 확 좋아지는 거 같아.


오늘의 픽:

대박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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