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72. 그래서 월요일이지.
Monday, August 18, 2025
오늘은 그냥, 너무 피곤한 날이야.
원래라면 월요일은 내 데이오프인데, 한 2주 전부터 스케줄이 바뀌어서 월요일마다 출근하게 됐거든. 이번 주도 마찬가지로 오늘 출근했는데, 진짜 너무 피곤하다.
사실 토요일에 이벤트 하느라 늦게까지 일했고, 어제(일요일)는 정말 푹 쉬었는데도 이상하게 피곤이 안 풀리는 거야. 그냥 어제 하루 종일 피곤했어. 근데 그게 오늘 아침까지도 이어지더라고. 몸이 무거운 느낌?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고 계속 누워있고 싶은 그런 날.
그러던 와중에, 원래 내일(화요일)은 멤버십에 스케줄이 있었는데, 오늘 스케줄표를 보니까 갑자기 내 스케줄이 사라진 거야. 어? 이게 뭐지? 싶어서 바로 멤버십 매니저한테 물어봤지. 왜 내 스케줄이 없어졌냐고. 그랬더니 뭔가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하나하나 확인하더니, 갑자기 “그럼 화요일 스케줄을 수요일로 옮기는 건 어때요?” 하더라고.
솔직히 순간 너무 좋았어. 왜냐면 수요일은 원래 내가 데이오프였는데, 그냥 내일 쉬고 수요일에 일하는 게 더 나은 거야. 특히 이번 주 수요일에는 인벤토리 런천 파티가 있거든. 인벤토리 하느라 고생했다고 점심 파티 해주는 건데, 난 그날 쉬는 날이라 못 가는 게 너무 억울했단 말이지? 근데 갑자기 스케줄이 수요일로 바뀌는 바람에, 나도 참석할 수 있게 된 거지! 완전 예상 못 한 흐름인데, 너무 잘 흘러가서 솔직히 기분 좋았어.
게다가 이번 주는 매니저를 거의 안 볼 것 같아서 더더욱 다행이야. 아시다시피 매니저가 곧 떠나잖아. 요즘 진짜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이번 주는 그럴 일도 줄어들 것 같아서 다행이지 뭐.
이번 주는 피곤하게 시작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내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감사한 하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