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려면 입 밖으로 먼저 내뱉어라!'라는 얘기가 있죠?
'다음 달 자격증 꼭 따야지'
'내일부터 다이어트할 거야!'
'월요일은 일찍 출근해야지'
주위 사람들에게 말로 내뱉으면 실천할 확률이 높아진다고요.
뭐.. 이 같은 맥락은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과 주말에 어떻게 시간 보내는지 혹은 취미 관련 등의 얘기가 나올 때 요즘은
"주말엔 가끔 연주회 가기도 해요~"
"요새 취미가 독서야~"
"스포츠 좋아해서 경기장 가는 거 좋아해~"
"가끔 캠핑 가는 것도 좋아해요"
이렇게 보통 얘기합니다.
(의외의 답변을 하면 저를 낯설게 보기도 하고요ㅎㅎ)
그냥 대답만 했을 뿐인데, 시간 지나 관련된 이슈가 있으면 괜히 저 한 번 더 불러(연락) 주더라고요.
제가 책 읽는다고 하니 요새는
"이런 책 읽어봤냐?"
"이 책 괜찮다던데 한 번 읽어봐라"
"책 선물은 뭐가 좋겠느냐"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네요
며칠 전, 대학 동기가 대뜸 같이 야구 보러 가자고 연락 왔습니다.
제가 스포츠 직관 가는 거 좋아한다는 얘기 들었던 기억이 난다면서요.
으레 하는 질문에 한 대답이었지만, 그게 저를 찾는(제게 연락하는) 하나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요 근래 많이 하게 돼요.
저한테 관심 한 번 주는 게 너무 고마워, 저부터 다시 한번 주위 사람 챙겨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