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by 이프로


우리나라 주류 업계 최초 여성 팀장이면서 동시에 프로 일 잘러!라는 책을 낸 유꽃비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유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프로에 출연했고, 출연 이후 많은 강연과 방송 프로그램 섭외 등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어떤 활약을 했기에 그녀의 삶을 바꿔놓았을까요?


사실, 프로그램 출연 계기는 단순히 유느님을 보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무한도전 때부터 유느님의 팬이었대요!


대학생 시절부터 모임과 술을 좋아하고 지인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사교적이고 활발한 성격이고, 술을 좋아해서 주류회사에 취업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입담도 좋고 쾌활한 그녀는 섭외가 왔으니 그저 '유느님도 볼 겸, ‘있는 그대로, 내 성격대로 나대고 오자' 정도로만 맘먹고 출연했다고 해요.


그게 빵 터져서! 방송 대박을 쳤고 유튜브 조회수 100만이 넘는 화제의 영상이 되었지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이 대중을 이끌었고 본인의 삶을 180도 바꾸게 됐다고 합니다.

(기억이 가물하지만 본인 책에서는 '나비효과'라고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본인 사업을 시작해 소상공인이 된 친구와 오랜만에 밥 한 끼 했습니다.

식사 중, 친구가 한 고객으로부터의 연락을 받았어요.


저 혼자 마저 식사를 하는데, 들려오는 이 친구의 목소리가 제가 알고 있는 친구의 목소리와 영 달랐습니다.


딴에는 고객 응대한다고 친절 열 스푼 얹은 어투와 목소리로 얘기하는데 10년 이상 알고 지낸 저는 괜히 오그라들고 느끼하기만 하더라고요.


이 친구는 심성 자체가 순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이라 누구에게도 친절하고 당연히 평상시에도 친절한 말투가 몸에 밴 사람입니다.


굳이 과한 친절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왜 그럴까 싶었죠.


물론 비즈니스 방식이고, 잘하려고 하는 마음이고, 언제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기에 제 생각을 따로 꺼내진 않았습니다!


면접에서도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줄 때! 비로소 어려운 면접, 취업의 문을 뚫었다는 글을 많이 봤어요.


좋아하는 사람이나 소개팅 자리에 서서 '그저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 하자'고 맘먹었더니 상대방이 내 솔직함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일화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고요.


문득, 얼마 전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자'라고 맘먹었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물론, 적중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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